코로나19 최대 피해자 중 일반사람들은 모르는 분들이 있습니다. 바로 볼보 오너분들인데요. 볼보 오너분들 정말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드디어 코로나19 재난문자를 안받아도 되시겠네요. 바로 11월 20일 볼보 EWS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공지되었기 때문이죠.
시도때도 없이 오는 재난문자로 운전 중 리모트 컨트롤 불편함으로 사고 위험까지 있었는데요. 아무리 안전의 볼보라지만 정말 사고유발자가 되어서 한 동안 오너분들의 미움을 받았습니다. 정말 문자발송 비용은 누가내는지 엄청났죠?
볼보 커뮤니티에서 이메일도 보내고 민원도 넣고 해도 아무런 조치가 없던 볼보에서 드디어 EWS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소식을 알렸습니다. 아래는 소식 전문입니다.
[안내] EWS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고객 여러분께 안내 드립니다.
안전 및 긴급 재난 알림 메시지 수신과 관련하여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먼저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
최종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오전 12월 1일에 릴리즈될 예정이며, 가까운 서비스센터에 사전 예약하여 주시면 빠르게 소프트웨어 설치가 가능합니다. 서비스센터에서 소프트웨어 설치에 소요되는 대략적인 시간은 30분으로 사전 고객 동의에 따라 안전 및 긴급재난 문자 수신이 거부됩니다.
다시 한번 안전 및 긴급 재난 알림 메시지 수신과 관련하여 오랫동안 기다리게 한 점 사과의 말씀을 전하며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관련문의 사항은 고객지원센터(1588-1777)로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사과의 말씀을 두 번이나 쓴 볼보의 EWS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공지 조금만 더 빨랐다면 좋았을텐데 지금이라도 해결되었으니 다행입니다. 오너분들은 서비스센터에 미리 예약하셔서 차질없이 업데이트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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