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는 설계적산 프로그램이 많습니다. EBS를 비롯해 총 9개의 설계적산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저는 EBS 와 EST만 사용해보았는데요. 사실상 EST에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설계자, 사용자 중심의 간편한 인터페이스는 정말 매리트 있습니다. 오늘은 다른 설계적산프로그램과 차별화 된 EST 주요 기능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한 마디로 요약하면 '일단 써보시라' 입니다.
EST 설계적산프로그램의 주요기능은 세 가지 입니다.
1. Main 데이터를 활용한 설계서 작성
노임DB, 자재DB, 중기DB, 공종DB를 기본적으로 탑재하고 있으며, 이 외의 자료들도 추가등록하여 설계서 작성 시 발췌가능합니다. 또한, 기초대가(공종) 발췌 시 근거 기초자료 자동등록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Main 데이터를 업데이트 해줌으로써 사용자가 일일히 업데이트 자료를 업로드 해줘야 하는 불편함이 없습니다. 매월 다산소프트에서 자료실에 파일을 올려주면 EST에서 불러오기만 하면 됩니다.
2. 레벨(Level) 설정 기능
EST 설계적산프로그램으로 설계작업 시 반드시 알아야 할 EST의 핵심 기능입니다. 내역서 및 단가산출서 편집 화면에서 사용되는 기능으로 내역서 전체 공종 간의 상하계층 관계를 설정해줍니다. 단가산출 시에도 프로그램 내부계산을 위한 기능으로 산출근거의 단락구분과 계층관계를 설정해줍니다. 이 레벨 기능은 다른 설계프로그램에는 없는 개념으로 EST 설계를 하기 위하여 알아야 할 가장 기본적인 개념입니다.
3. 새로운 데이터 연결시스템
EST 설계적산 프로그램은 액셀과 다르게 데이터 연동이 코드체계가 아닌 글자(품명, 규격, 단위)만으로 인식하여 연결합니다. 따라서 복잡한 함수를 알 필요가 없습니다. 또한, 데이터 연동이 매우 편하고 연동이 되어 있는 자료는 별도 색으로 표시해주기 때문에 엑셀처럼 일일히 셀을 확인해야 할 필요가 없습니다.
EST 프로그램은 건설표준품셈 기반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더 이상 두꺼운 건설표준품셈을 보고 설계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EST 자체에서도 건설표준품셈을 검색해 볼 수 있습니다. 설계적산프로그램 EST에서 알아야 할 것은 현장 여건입니다. 조경설계를 한다면 어떤 규격의 나무를 몇주나 심을지 정도만 알면 설계하는데 5분도 걸리지 않습니다. 터파기, 되메우기, 사토운반, 순성토 등등 모두 마찮가지 입니다. 물량표만 있으면 설계는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설계적산프로그램 EST는 사용자, 설계자의 시간을 단축하고 일의 능률을 높여줍니다. 설계변경도 정말 획기적인 방법으로 해주고, 착공계, 준공계, 정산작업도 일사천리로 진행 가능합니다. 이 내용은 아래에 링크해드릴 유튜브 강의를 보시면 좀 더 이해가 되실 겁니다. 그리고 향후 직접 설계적산프로그램 EST로 설계하는 과정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다산 소프트에서는 매월 EST 정기 교육을 합니다. 교육내용도 매우 유익하고 류영범 강사님의 설명이 매우 상세합니다. 제가 포스팅 하는 것보다 영상을 몇 개 보시면 EST가 얼마나 편한 설계적산 프로그램인지 아실 겁니다. 강의 장소가 대구라서 조금 멀지만 꼭 한번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강의는 무료입니다.
이제 설계, 설계변경 등으로 인해 밤새우는 일 없도록 EST가 많은 분야에 활용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설계적산프로그램 EST는 정말 사용자 위주의 프로그램입니다. 제가 직접 사용해보고 감탄하여 작성하는 포스팅이니 너무 극찬하여 오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향후 직접 설계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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