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 편한 한일 가열식 가습기 에어미스트 스팀 플러스(세척, 소음 영상 첨부)

가습기의 계절이 왔습니다. 작년 이맘때 쯤 아이가 폐렴으로 병원에 입원하여 건조한 병원에서 사용 할 가습기를 한창 알아봤습니다. 아무래도 초음파식 가습기보다는 가열식 가습기가 아이에게 좋을 듯 하여 많은 제품을 비교 하고, 두 제품을 구매했다가 한 제품은 판매하고 한 제품만을 사용했습니다. 구매 후 판매한 제품은 샤오미 가열식 가습기이고 현재까지 1년 동안 사용하고 있는 제품은 한일 가열식 가습기 에어미스트 스팀 플러스 입니다. 오늘은 제가 일년동안 한일 가열식 가습기 에어미스트 스팀 플러스를 사용하면서 느낀 장점과 단점을 정확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소음 영상도 첨부하였으니 꼼꼼하게 읽어주세요.

 

다양한 가습기 비교는 아래 글 참고해주세요.

가습기 추천 BEST 4 구입 가이드 - 가이드맨

 

 

밥솥과 투샷

 

잘 보관하였던 한일 가열식 가습기 에어미스트 스팀 플러스 입니다. 외관은 보시다시피 화이트톤으로 매우 깔끔합니다. 외관은 합격입니다. 크기가 큰 만큼 용량도 3.6L 들어갑니다. 제가 사무실에서 사용하고 있는 윤남택 가습기는 세척이 간편하긴 한데 용량이 적어서 밤새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아주 치명적인 단점이었기에 바로바로 물보충이 가능한 사무실에서만 사용합니다. 내부 사진도 보시겠습니다.

 

 

 

 

모든 가열식 가습기의 가장 큰 문제점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바로 가열부분에 석회 가루가 생기고 굳어버리는 것입니다. 다만 한일 가열식 가습기 에어미스트 스팀 플러스의 장점은 이 1) 석회가루를 덜 생기게 하는 부직포 2) 굳은 석회의 청소가 간편 이 두가지 입니다. 위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흰색의 부직포가 있습니다. 이것을 덮어 주고 작동시키면 석회가루가 덜 생겨서 작동 후 바로 세척해주면 사실상 청소가 필요 없을 정도입니다. 물로 행궈주기만 하면됩니다. 하지만 저처럼 매일 청소가 귀찮은 분들도 걱정 없습니다. 가열부분에 물을 넣고 식초를 약간 넣어둔 뒤 약 30분정도 지나면 다 없어집니다. 매우 간편합니다. 제가 꾸준히 이 가습기를 사용하는 결정적인 이유입니다.

 

 

 

그럼 이제 작동을 위하여 조립하고 수돗물을 담아보겠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그대로 영상으로 담아보았으니 사진으로 놓칠 수 있는 부분을 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에어미스트 스팀 플러스 조립하기]

 

[에어미스트 스팀 플러스 물 담기]

 

[에어미스트 스팀 플러스 물 담고 조립]

 

 

용량은 3.6리터로 밤새 "강"으로 작동해도 충분합니다. 물통에 MAX표시가 되어있어 맞춰서 물을 담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물 보충도 뚜껑을 열고 해주면 되기때문에 매우 간편한 장점이 있습니다. 병원에 있을 때는 페트병에 물을 담아서 보충하곤 했습니다.

 

 

 

 

사실 블루투스로 콘트롤러가 있어서 전원도 켤 수 있고 습도 측정도 되지만 습도가 정확하게 측정되지 않기 때문에 저는 사용하진 않습니다. 무선으로 작동되서 편하지만 꼭 필요한 기능은 아니고 습도는 습도계를 사용하기 때문에 잘 사용하지 않게 되더라구요.

 

블루투스 콘트롤러

 

 

제가 지난번에 포스팅 한 아큐라이트 온습도계를 사용해서 습도를 확인하고 가습기 가동 여부를 결정합니다. 보통 잘때는 그냥 밤새 틀어두고 잡니다. 굳이 습도를 조절해가며 끄거나 할 필요성을 못느낍니다. 그럼 가습기가 잘 작동되는지 영상으로 확인해볼게요. 그리고 영상으로 소음도 확인이 가능하니까 꼭 영상을 보시기 바랍니다. 제 기준으로 소음은 크게 거슬리지 않습니다. 처음 키고 가열을 할 때 조금 소음이 발생합니다. 첫 번째 영상은 가습기를 막 켜서 가열이 시작할 때이고 두 번째 영상은 가열 된 가습기 작동영상 입니다. 바로 키면 아무 반응이 없는데 고장난 것이 아니고 열받는중(?)이므로 2~3분정도 기다리시면 됩니다. 전원버튼의 불빛이 밤에 민감한 저에게 거슬리긴 합니다. 저는 그냥 벽쪽으로 돌리고 사용합니다.

 

 

 

[가습기 작동직후 소음]

 

[가습기 가열 후 작동 소음]

 

 

비록 아큐라이트 온습도계를 바로 옆에 두긴 했지만 습도가 잘 올라가죠? 50%에서 80%까지 순식간에 올라갑니다. 가열식 가습기라 수증기가 보이진 않지만 작동은 잘 합니다. 가습 성능은 만족합니다. 또한 요즘같은 겨울철에 방을 훈훈하게 해주는 기능도 있습니다. 참고로 모든 가열식 가습기가 그렇듯이 가열 된 수증기가 나오는 부분은 손을 가까이 대면 화상의 위험이 있으므로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가습기를 높은 곳에 올려두셔야 합니다. 

 

 

그리고 가동 후 청소도 간편합니다. 그냥 물로 행궈주시면 됩니다. 청소영상도 있는 그대로 담아 보았습니다. 오늘은 귀찮은 관계로 석회가루 청소는 하지 않고 물로 행군 후 건조만 시켰습니다. 부직포도 통풍이 잘되는 곳에 건조시키면 됩니다. 부직포는 처음 구매하면 5장이들어있습니다. 1개로 대략 2주 정도 사용가능하고 온라인에서 판매하니까 큰 문제는 없습니다.

 

 

 

 

 

 

오늘은 제가 작년부터 사용하고 있는 한일 가열식 가습기 에어미스트 스팀 플러스에 대하여 리뷰해보았습니다. 윤남택 가습기, 샤오미 가열식 가습기, 밥통 가습기, 초음파 가습기 등등 여러가지 가습기를 사용해보았지만 제가 선택한 가습기는 한일 가열식 가습기 에어미스트 스팀 플러스 입니다. 일단 사용 후 청소가 매우 쉽고 가열 시 소음도 적당하며 가습 기능도 우수합니다. 박스 개봉샷도 없고 이미 가습기에 굳은 석회가루까지 있는 저의 리뷰는 제가 직접 오랫동안 사용해보고 올린 것이기 때문입니다. 올 겨울 가열식 가습기 구매를 고려하시는 분들에게 제 리뷰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의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과 댓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다양한 가습기 비교 분석 추천]

가습기 추천 BEST 4 구입 가이드 - 가이드맨

겨울 필수품 아큐라이트 온습도계 정확성 비교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