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가꾸기 사업 신청
임야를 소유하고 있다면 꼭 알아야 할 사업 중 하나가 숲가꾸기 사업입니다. 숲가꾸기 사업은 쉽게 말하면 나무를 솎아베는 사업입니다. 임야 소유자, 산주가 숲가꾸기 사업을 신청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산주의 자부담 없이 100% 지원받을 수 있는 사업이기 때문입니다. 즉, 나무를 솎아베고 산을 가꾸는데 산주 돈은 하나도 들어가지 않는 것이죠.
간편하게 산림청 홈페이지에서 이름과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면 숲가꾸기 사업신청 진행현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내역이 없다면 사업 신청자 정보(휴대전화, 주소 등)와 숲가꾸기 대상 임야 정보(주소, 소유자, 면적 등)를 입력해서 숲가꾸기 사업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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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가꾸기란?
숲가꾸기는 간단하게 말하면 나무를 솎아베는 작업을 하는 것입니다. 임야의 상태나 연령에 따라서 작업방법, 대상, 강도 등이 다릅니다. 숲가꾸기 작업을 세부적으로 나누면 아래와 같습니다.
- 가지치기
- 어린나무가꾸기
- 솎아베기
세 가지 작업 중 산림청에서 국비를 지원해서 하는 숲가꾸기는 솎아베기 입니다. 100% 보조되기 때문에 산주가 부담해야 할 비용은 없습니다. 단, 보조비율은 바뀔 수도 있기 때문에 대상이 된다면 바로 숲가꾸기 신청을 하는게 좋습니다. 현행 보조금 100%에서 보조금 90%가 되고 산주 자부담 10%로 언제 바뀔지 모릅니다. 따라서, 임야를 소유하고 있고 숲가꾸기 대상이 된다면 신청하는게 좋습니다.
숲가꾸기 효과
산림청에서 말하는 숲가꾸기 효과는 6가지가 있습니다. 6가지 숲가꾸기 효과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숲가꾸기의 효과는 직경생장을 잘하게 되어 양질의 목재를 생산할 수 있어 임업 소득 증대에 기여합니다.
- 산림의 생태적 건강성 향상
- 산림의 경제적 가치 증가
- 이산화탄소 흡수능력 향상
- 수원함양, 맑은물 공급 향상
- 산사태 등 수해예방
- 부산물의 자원 활용
숲의 특성 상 대부분 공익적 기능에 기여하는 것입니다. 숲가꾸기 효과에서 1, 2번을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숲가꾸기를 하게 되면 솎아베기를 함으로써 나무 사이사이 공간이 생겨 숲의 바닥에 도달하는 햇빛의 양이 증가 됩니다. 숲의 바닥에는 다양한 키작은 나무와 풀 등이 서식하고 있으며 햇빛이 도달하여 숲의 바닥 생태계를 활성화하여 숲의 질을 향상시킵니다. 이는 꿩, 노루 등 야생동물의 서식환경도 개선되어 개체수가 늘게되거 생태적으로 건강한 숲이 자리잡게 됩니다.
울창한 숲을 솎아베기 함으로써 나무 사이의 공간이 생기고 직경생장(가로로 크는 것)을 더 활발하게 할 수 있는 조건을 제공하게 됩니다. 이는 숲가꾸기를 하지 않는 숲보다 동일 기간 내 더 크고 우량한 목재로 자라게 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숲가꾸기를 하면 나무 직경 생장이 3배 이상 증가하고 옹이가 없는 고급재를 생산할 수 있다고 합니다.
숲가꾸기 지원금
숲가꾸기는 산림청에서 전액 지원합니다. 국고보조 숲가꾸기 입니다. 정확히는 국비 50%, 지방비 50%를 지원합니다. 어찌되었든 산주가 지출해야 할 비용은 없습니다. 솎아베기 외에도 아래의 사업을 모두 지원하고 있습니다. 나무를 벌채하고 조림을 한 후의 숲가꾸기 를 모두 지원하고 있습니다(지자체마다 상이할 수 있음)
풀베기, 덩굴제거, 어린나무가꾸기, 솎아베기, 가지치기, 선목, 천연림 보육, 천연림 개량, 산물수집 등 |
숲가꾸기 신청 방법은 산림소유자가 숲가꾸기 보조사업 신청서를 작성하여 산림소재지 지자체 산림담당 부서에 제출하면 됩니다. 사업전년도 2월말까지 제출해야 합니다. 단, 숲가꾸기 신청자가 많을 경우 숲가꾸기 사업이 예산에 따라 다음해로 순서가 밀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숲가꾸기 신청부터 하고 대상지 여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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